소망과 성숙
- 작성자 : 정한마…
- 조회 : 243
- 22-09-26 22:07
아홉 번째 재앙은 대단히 캄캄한 칠흑 같은 어둠이 (חֹֽשֶׁךְ־אֲפֵלָ֛ה) 이집트 전역을 삼 일 동안 덮는 무서운 재앙이었습니다 (출10:22). 이 흑암으로 인하여 이집트 지역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은 서로를 볼 수 없었고,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빛이 있었습니다 (출10:23).
바로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불순종함으로 이집트 지역에 흑암이 덮였습니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해 세상은 흑암 그 자체가 되었기 때문에 빛이 필요했습니다. 빛이신 예수님이 흑암 가운데 비치셨으나 예수님을 영접하여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믿음을 통해 얻어지는 생명, 그리고 그 생명과 더불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인간의 노력이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 즉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들에게만 주어집니다 (요1:1-18).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은 예수님 이외에 자랑할 것이 없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 말씀에 부합된 인생을 살고자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합니다. 구원이 인간으로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 하나님에 의해 완성되는 것임을 정확히 이해하고 믿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절망할 수 없습니다 (롬8:29-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입히시고,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이 사실을 믿는다면 근심과 결여는 소망으로 슬픔과 아픔은 성숙으로 변할 것입니다 (마6:3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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