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언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언어를 주신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과 올바르게 소통하여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의 영광 되신 인간의 영광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이름 대신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하나님을 의존하는 대신 인간들 스스로가 하나님처럼 독립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 시날 평지에서 성읍과 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지켜보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고, 소통의 단절로 인해 인간들은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멈출 수밖에 없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시날 평지에 도시를 건설했던 사람들을 지면에 흩으시므로 하나님을 의존할 수밖에 없는 자리로 밀어 넣으셨습니다 (11:1-9).

 

부활 신앙을 소개하고 있는 사도 바울은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는 것과 높아지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같은 자신에게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셨고, 자신은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일 아니라 교회를 핍박하였기 때문에 사도라 불리는 것을 감당할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지역에 있는 교회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시점에내가 것은” (εἰμι ὅ εἰμι) 예수님의 보혈을 통한 은혜의 복음을 받아들여 새로운 존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사역을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모든 사도 보다 더욱 열심을 내어 주님을 섬겼지만, 그것 역시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했습니다 (고전15:8-10). 우리 역시 바울처럼, 하나님의 은혜 말고는 이상 말이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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