Ἀββᾶ ὁ Πατήρ
- 작성자 : 정한마…
- 조회 : 333
- 22-06-03 15:58
“아빠, 아버지” (Ἀββᾶ ὁ Πατήρ, 로마서 8장 12-17절)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은 인간의 자존심 혹은 자존감 혹은 심리적 안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철저한 종이 되어 육신을 따라 사는 삶의 방식을 거부하며 몸의 행실을 성령 하나님을 의존하여 죽임으로 다른 사람 혹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녀로 증언하는 이들에게 주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읽지 않고 살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육신을 따라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위한 인생을 살 수도 없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의 자녀로 증언되어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상속자인 동시에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가 되어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고난의 자리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몸의 행실을 죽이고 고난의 자리로 자처해서 가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지만, 이러한 삶을 선택한 사람은 이러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자신으로부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부어진 것임을 너무나도 잘 알아서 예수님 이외에 자랑할 것이 전혀 없고, 그 삶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결과, 즉 열매로써 주어진 것임을 정확하게 인식하여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진실로 믿는 사람은 같은 죄를 반복할 수가 없어서 회개하고 또 회개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