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나누는 데 있어서 구약의 선지자들과 신약의 제자들은 여론을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하나님의 사람들은 대단히 힘든 역경에 부딪히거나 순교를 당했습니다. 사람들이 듣기 좋은 말, 사람들이 원하는 말을 전했던 하나님의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레미야는 주전 627 - 580 정도에 우상 숭배에 빠진 남 왕국 유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고, 이사야는 주전 745 - 680 정도에 회개를 거부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신약에서 스데반은 복음을 전하다 돌에 맞아 순교했고, 바울과 베드로와 같은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복음을 전하다가 고초를 받았고, 교회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따르면 순교 당했습니다.

세상은 절대 가치를 무시하고 사사기에 기록된 사사 시대의 사람들 처럼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입문 첫 단계는 자기의 소견을 버리는 것, 즉 자기 부인입니다. 자신의 소견을 버리는 것은 인생을 방종하거나 마음대로 사는 형태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비워진 개인의 소견의 자리에 하나님의 말씀을 채워야 하는 다음 단계가 제시됩니다. 그런데 그 말씀은 인간이 듣고 싶어 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성경은 일관되게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했고, 죄로 인해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았던 것처럼 그렇게 우리들도 심판을 받을 수 있음을 선포합니다. 성경은 죄의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다루고 그 죄로 인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초래될 수밖에 없었던 인간의 전적 타락을 폭로합니다. 예수님의 비유 중 만 달란트 빚진 자 즉 미국 달러로 6 billion (60억) 에 해당하는 부채를 탕감받은 종이 백 데나리온 (약 $12,000) 빚진 동료를 용서하지 못하는 모습은 우리를 안타깝게 하지만, 우리가 혹시 만 달란트 탕감받은 종처럼 처신하고 있지는 않은지 십자가 사건을 묵상하며 우리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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