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위선


성령을 따라 인생을 사는 것과 육체의 소욕을 따라 인생을 사는 것은 신자와 불신자 사이에 분명한 선을 긋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지 못한 체 자기중심적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종교적인 이유로 갈라디아서 5장 19절 이하에 나오는 육체의 일은 행하지 않지만, 이것보다 더 가증스럽고 위선적인 “자기 부인”과는 정반대되는 “자기 의”를 쌓다가 사울 왕처럼 엘리 제사장처럼 버림받게 됩니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 인생을 살지만 자신을 포장하여 예수님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처럼 외형적으로 거룩해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자신의 헛된 영광을 추구하며 인생을 살아온 이들은 독사의 자식이자 회칠한 무덤입니다. 하나님께선 인간이 자신의 의를 쌓는 것을 철저히 경계시키기 위해 세례 요한, 사도 바울, 그리고 베드로 등을 순교의 자리로 밀어 넣으심으로 인간의 공적이나 인간의 자랑을 완전히 묵살시키고 하나님의 영광만이 온전히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더욱 가증스럽고 더러운 죄를 짓는 이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육체의 일을 행하는 이들이 아니라 자신의 의를 쌓고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며 자신은 믿음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 같은 이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의 의와 자기의 영광을 추구하는 종교 지도자들의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창기와 세리와 함께 식탁을 나누시며 육체의 일과 탐심으로 사람들에게 조롱받는 창기와 세리보다 종교 지도자들이 더 냄새나는 더러운 죄인들임을 폭로시키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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