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174
- 23-12-23 11:11
율법을 통해 인간이 죄인임을 깨닫습니다. 율법은 인간의 죄를 드러내고 정죄하기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을 따르는 이들은 늘 불안하고 죄책감 가운데 빠져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도 지키지 못하는 율법의 기준으로 다른 이들을 정죄하고 비난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법을 따르는 이들은 죄와 더불어 피 흘리기까지 싸우지만, 죄지은 사람을 정죄하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죄의 짐을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질 뿐만 아니라 자신도 언제든지 그와 같은 죄 가운데 빠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한순간도 온전해질 수 없는 자신의 실체를 깨닫고 하나님의 객체로 온유하고 겸손하게 주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나” 중심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자기 부인”과 상관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세상에서 성공하여 부와 힘을 소유하고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을지 몰라고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얻는 불쌍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자신의 힘으로 되지 않아 주님께 늘 자기를 부인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인 세계관을 지향(志向)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낙심되고 힘든 상황에 봉착(逢着)하게 되지만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는 귀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인간이 아무리 거룩해 보이고 훌륭해 보여도 하나님의 불꽃 같은 눈을 피하여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의식해야 할 대상은 인간(人間)이 아니라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시고 우리의 죄를 대속(代贖)하시고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리게 하신 하나님입니다. 즉, 우리가 경외(敬畏)하고 사랑하는 하나님은 “창조주”(創造主)이시요 “구속주”(救贖主)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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