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돔과 애굽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09
- 23-12-30 15:19
요한계시록을 읽을 때 주의할 점은 언제 계시록에 예언된 심판과 환난이 일어날 것인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회개와 구원과 그리고 계시록에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의 구원 사역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또한, 상징적으로 표현된 내용과 숫자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심판이 나타난 이유와 심판이 일어나도록 허용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계시록 11장 3절에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독자는 “천이백육십 일”에 촛점을 두기 보다 “굵은 베옷을 입고”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1장 20-21절에 언급하셨던 것처럼 이 두 증인은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었던 것임을 유추하여 회개한 후 예수님을 믿지 않을 경우 소돔과 애굽에 나타났던 하나님의 심판이 이 땅에서 혹은 영원한 지옥 불 가운데 실현될 것임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증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한 은혜의 구원을 특정한 날 동안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서 숨을 쉬고 있는 순간까지 입을 열어 말을 할 수 있는 순간까지 전해야 하는 의무, 즉 사명을 받들며 인생을 살아갑니다.
[마태복음 11:20-21] 20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21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또한,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전, 즉 성도들을 측정하시고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계11:2)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서도 “마흔두 달”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성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지켜지지 않는 곳은 강도의 소굴이 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루살렘 성 밖에 위치한 골고다 언덕 위가 영적인 의미에서 소돔과 애굽인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거룩한 심판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며, 공중 권세 잡은 자가 지배하는 이 땅은 소돔과 애굽이어서 우리는 이 땅에 정착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그네로 인생을 살아가는 순례자임을 반드시 깨달아야 합니다. 마라나타!
[요한계시록 11: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