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193
- 24-02-17 12:25
빛으로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을 때 세상이 그 빛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처럼, 본향에 속한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상에 속한 행복과 즐거움의 유한성과 제한성을 너무나 잘 알기에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한 성을 고대하며 세상을 제자와 나그네로 지나갑니다.
열 가지 재앙을 목도하고 홍해 바다가 갈라져 그 바다 사이를 지나가고 광야에서 구름 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받고 반석에서 물이 나오는 기적을 보면서도 이스라엘 백성은 불평하고 우상을 만들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예수님이 수많은 병자와 귀신에 들린 사람들을 치유하셨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외면했습니다. 예수님의 많은 말씀을 듣고 주님께서 행하신 많은 기적을 보았던 제자들 역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시작되었을 때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덮이지 않고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선택과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선물로 주어지는 믿음이 인간의 자아 가운데 성령의 힘으로 생성될 때 인간은 겸손히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자신의 무가치함과 자기 가운데 들보로 자리 잡고 있는 죄성을 인식하여 회개하고 주님만 의지합니다.
구원은 인간의 공로와 노력으로 획득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성령을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거룩한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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