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구약 성경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양과 같은 동물을 잡아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거룩을 자신들의 행위로는 유지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죄의 결과는 사망을 초래하고 그 죄를 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명의 근원이 되는 피를 흘려야 합니다 (레17:11;히9:22).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지는 양과 같은 동물은 죄를 지은 사람을 대신해서 죽임을 당해야 했기 때문에 대속 제물로 불립니다.

구약 시대, 즉 율법 시대에는 양과 같은 동물을 잡아서 하나님께 나아갔지만, 신약 시대, 즉 은혜 시대에는 이러한 희생을 그리스도 예수께서 세상 죄를 지시고 하나님의 어린 양이 되어 하나님께서 선택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단번에 율법의 요구를 이루시고 죄를 대속하셔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구원자로 믿기만 하면 정죄 받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갑니다 (요1:29;3:16;롬10:4;엡1:4-6;히1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