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외면한다면 우리의 말은 거짓이 됩니다. 우리가 성실한 인생을 사는 것이 중요한 것만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에 오는 이유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기 위함이고,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함입니다.

썩어 없어질 육체를 위해서도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적당한 수면을 취하며 운동을 하는데, 우리의 영혼을 위해 말씀 읽기와 기도를 소홀히 한다면 과연 우리는 예수의 제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앙은 우리의 삶의 동기와 방향과 목적을 결정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할 때 우리 자신이 부인되고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래서 기도는 내 소원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한 자기 부인의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