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하나님이 태초에 세상을 창조하실 때 공간과 그 공간에 있는 피조물들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이해하고 계수할 수 있는 시간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를 시대별로 구분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창조하시기 전에 이미 존재하셨고, 그리고 현재 존재하는 모든 공간은 하나님이 작정하신 때까지만 이 모습으로 보존될 뿐입니다. 시간 역시 인간 개인의 종말과 온 인류의 역사적 종말을 통하여 인간이 가늠할 수 없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영원이라는 시간이 인간에게 주어집니다.

성경은 신자들에게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보화를 쌓을 것을 말할 뿐만 아니라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은 하나님 아버지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것이라고 규정하며 인간이 현재 바라보는 공간과 시간에 매이지 말고 믿음으로 바라보는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그곳에서 영원이라는 시간 동안 하나님과 함께하게 될 그 시간을 생각하며 오늘도 나그네로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로 이 세상을 지나갈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류 전체의 역사적종말은 우리가 가늠할 수 없지만, 개인의 종말은 어느 정도 각각의 사람이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