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 구조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49
- 23-11-05 07:37
바울이 복음을 갈라디아 교우들에게 처음으로 전할 때 바울은 심각한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갈라디아 교우들은 이러한 바울을 업신여기거나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혹은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소중히 영접했습니다.
갈라디아 교우들은 바울을 통해 듣게 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한 은혜의 구원이 제시되는 복음의 본질에서 벗어나서 율법 지킴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의”가 아니라 “인간의 의”에 중점을 둔 거짓 교사들의 열심에 의해 흔들렸습니다. 심지어 갈라디아 교우들은 복음을 전해 준 바울을 원수로 대하기까지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4:13-16] 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성경에는 분명한 대립 구조로 제시되는 동일한 주제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하나님의 의”에 대립하는 “인간의 의”, “하나님의 뜻”에 대립하는 “인간의 뜻”, “하나님의 영광”에 대립하는 “인간의 영광”, “하나님 중심의 삶”에 대립하는 “인간 중심의 삶” 등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 중심의 삶”을 위한 믿음의 시작은 “자기 부인”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6:24-25]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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