Γολγοθᾶ (골고다)
- 작성자 : 정한마…
- 조회 : 221
- 23-07-28 11:43
요한복음 19장 17절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은 아람어 이름인 “골고다(Γολγοθᾶ, Golgotha)” 이고, 그 뜻은 해골의 장소(the place of skull) 입니다. 한글 성경, 개역 개정에 한글로 번역될 때에는 “히브리 말로 골고다”라고 번역했지만, 헬라어 원문에 기록된 Ἑβραϊστί(헤브라이스티) 는 in Hebrew(히브리어로) 로 번역되기고 하고 in Aramaic(아람어로) 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NIV, ESV 를 포함한 많은 영어 번역본에서는 in Hebrew 대신에 in Aramaic 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어로 해골에 해당하는 단어는 [/גֻּלְגֹּלֶת/골고레쓰]이고, 이 히브리어에 해당하는 아람어식 표기가 바로 골고다입니다.
또한, 영어 성경 KJV에서는 누가복음 23장 33절에 해골에 해당하는 헬라어 κρανίον(크라니안)을 갈보리(Calvary) 로 번역되였는데, 이 Calvary는 라틴어 Calvariae Locus(skull)로 부터 나온 단어로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장소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결론 내리면, 골고다, 갈보리, 해골의 곳, 해골이라 하는 곳, 해골의 장소 (요19:17; 마27:33; 막15:22; 눅23:33)는 전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똑같은 장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골고다는 옛 예루살렘 바깥쪽에 있는 해골 모양의 황량하고 바위가 많은 언덕으로 예수님 당시 처형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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