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표적과 기사


하나님께서 모세를 바로에게 신같이 만드시는 동시에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습니다 (출7:1-4). 바로 왕 앞에 서야 했던 모세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이 임했지만, 바로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 가운데 그러나 바로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죄를 모면할 수 없는 심판의 자리에 이르렀습니다. 다시 말하면,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통해 전달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나가게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습니다.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아무리 생각을 해 보아도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살이에서 풀어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 바로와 그의 신하들은 그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하나님의 표징들[אתתי / My signs]과 하나님의 이적들[מופתי / My wonders]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목격함으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부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출애굽기에 나타난 모든 하나님의 표징들과 이적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하셨던 것처럼,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모든 표적들[σημεῖα / signs]과 기사들[τέρατα / wonders] 역시 야훼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셨던 것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마7:22) 행하여도, 즉 바로에게 신처럼 보이는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이 나타난다고 할지라도 버림을 받는 사람들은 하나님 되심의 자리에 하나님 대신 자신을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면 쓰임 받아도 결국 버림받습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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