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갓난아이


구원은 마치 갓난아이 모세가 나일강에서 건져지는 것처럼 무기력한 인간이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로 건져지는 것을 말합니다. 구원의 시작과 완성에는 인간의 공로와 노고가 없기 때문에 말씀을 깊이 있게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이 가리키는 대로 따라가면 입을 다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자신의 의를 과시하기 원하고,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망상 속에 인생을 살아갑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구원을 말하면서도 자신의 의를 드러내기 원하여 자신 의와 자신의 지식을 자랑할 혀는 독으로 가득하게 되어, 당연히 그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상처받게 됩니다.

 

세상의 지식은 학위를 취득하고 자격증을 갖게 되면 말이 많아지고 지식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알아가면 알아 갈수록 자기 자신이 갓난아이 모세처럼 가운데서 건져지는 구원, 하나님의 절대 주권 가운데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어 수가 줄어들지만,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 상대를 배려하고 격려하고 화목해지는 길을 선택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종교 지도자들은 구약 성경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심하게 질책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과 내용을 많이 암기하고 알고 있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영혼에 대한 사랑과, 함께 신앙 생활하는 이들과 화평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으로 표출됩니다. 자기 부인은 결국 자신의 자랑을 멈추고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는 망상에서 벗어나 자기 본연의 자리, 나일강에 두둥실 있는 갈대 상자 안에 있는 갓난아이 모세의 자리에 있음을 알고 겸손히 주님만을 의지하는 것을 뜻합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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