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기독교인


목사가 되는 자격, 장로가 되는 자격, 권사와 집사가 되는 자격을 말하지만, 교회를 오래 다니다 보면 자격을 갖추었기 때문에 직분을 받은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격 없는 사람에게 믿음을 주시고, 자격 없는 사람에게 직분을 주십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름을 받았을 , 거절했습니다. 모세는 말합니다. “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4:13). 오늘날은 신학교에 학생들이 넘쳐나고 교회에서는 서로가 장로와 권사와 집사가 되고 싶어서 안달입니다. 심지어 직분을 받기 위해 사람들을 포섭하고 직분이 주어지지 않았을 때는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등장한 하나님의 종들은 일관되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없음을 고백했습니다. 심지어 주님과 함께 있는 것조차 불경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5:8).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말하면서 성령의 열매와 그리스도의 향기를 말하면서 용서하기를 싫어합니다. 인내하기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까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용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상태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23:34).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면서 용서하지 못하고 정죄하고 비판하는 것은 사람들도 잘못한 사람이 행한 행동과 그와 유사한 행동을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고 참는 것에 대한 무의식적 자기 투영을 (projection) 통해 자신의 우월함을 과시하는 행위로 자신은 이만큼 말씀을 지켜 왔다는 보상 심리에 기인한 현상이어서 실상 비판하는 사람과 잘못된 행동을 사람은 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너희 중에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8:7). 교만과 비판과 정죄하는 성향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대단히 심각한 죄를 지으며 상대에게 해를 가하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늘 자기 방어기제를 (defense mechanism) 사용하여 자신의 입장과 상황을 정당화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고칠 수 없는 중병입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말세가 아닌 적이 없었고, 가짜가 진짜 노릇을 적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당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스스로 물어보아야 합니다. 나는 정말 기독교인가? 나는 예수의 제자로 천국을 소망하는 나그네로 인생을 살고 있는가? 과연 시대에 기독교인이 있겠는가?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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