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음
- 작성자 : 정한마…
- 조회 : 217
- 23-03-04 14:23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모두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배란 무엇입니까? 예배는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의를 선포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인간의 믿음과 행위를 가리킵니다. 구약 성경에 기록되었듯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제사보다 낫다는 정확한 사무엘의 진술은 예배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행위임을 직설적으로 보여 줍니다 (삼상15:22-23). 신약 성경에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내용은 성령이 임하시면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행1:8).
우리는 신약 성경을 통해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이며 예수님을 믿으면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가운데 내주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롬8:9;엡2:8). 다시 말하면, 우리에게 이미 성령이 임한 상태이고, 성령이 임하면 반드시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복음 사역을 간접적으로 혹은 직접으로 감당하게 됩니다. 누가복음 15장 11절 이하에 기록된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잃어버린 방탕한 탕자를 기다리시는 아버지, 즉 마을 사람들에게 방탕한 탕자가 발각되어 율법대로 처벌될 것을 두려워하셔서 아들이 아버지가 살고 있는 마을에 도착하기 전에 마을 끝에서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심정이 바로 잃어버린 영혼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그러니 그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 드리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아직도 정죄하십니까? 아직도 누군가에게 자신도 지키지 못하는 것을 가르치고 싶으십니까? 아직도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는 망상에 빠져 계십니까? 진실로 아버지가 용서한 탕자를 정죄하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돌아온 탕자를 보며 아버지를 원망하는 탕자의 형이 되고 싶으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말씀을 통해 우리 자신을 점검하고 회개하고 돌이키며 주님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