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제[עֹלָה, 오라흐]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81
- 25-04-12 13:44
번제[עֹלָה, 오라흐]에 사용되는 흠 없는 수컷 제물은 죄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 양, 그리스도 예수를 예표합니다 (레1:3;요1:29;히9:14). 번제를 드릴 때는 반드시 타인의 강요나 억압이 아닌 자신의 자유 의지로 [לִרְצֹנ֖וֹ, 이르소노] 하나님이 수용하실 수 있도록 드려야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자발적으로 자신을 버리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더불어 신자의 구원의 시작과 완성인 예수님의 희생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쁘게 받으셨음을 나타냅니다 (레1:3;사53:10;요10:17-18). 제물의 피 흘림과 각 뜨기와 불 태움은 신자의 죄가 예수님께 전가되고 그 죄를 사하시는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가리킵니다 (사53:6;히9:22;요일1:7). 가난한 이들을 위한 제물인 비둘기를 통해, 낮고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 가운데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게 되고, 실제로 예수님의 출생 후 정결 예식의 날에 요셉과 마리아는 비둘기를 제물로 드렸으며, 예수님은 자신을 철저히 낮추시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레1:14;5:7;눅2:22-24;빌2:6-8). 제물을 태워 화제[אִשֵּׁ֥ה, 이세흐]로 드릴 때 표현된 향기로운 냄새는 신자를 위해 향기로운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레1:9,13,17;엡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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